세벌식
세벌식 배열은 낱자 키가 자음 두 벌 (초성 한 벌과 종성 한 벌)과 모음 한 벌, 총 세 벌로 구성된 배열을 뜻합니다. 초성을 입력할 때와 종성을 입력할 때 서로 다른 키를 사용하기에, 두벌식 배열을 사용할 때와는 달리 도깨비불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.
공병우 박사의 3-90·3-91 배열
공병우 박사가 타자기용 세벌식 배열을 개발한 이후, 이를 바탕으로 1990년과 1991년에 각각 컴퓨터용 세벌식 배열인 3-90과 3-91 배열이 공개되었습니다. 두 배열 모두 한글을 입력하는 데 숫자 행에 있는 키까지 사용했기에, 배열을 익히는 것이 두벌식보다 어렵고 숫자를 입력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
※
*
ㄲ
ㅎ
ㄺ
ㅆ
ㅈ
ㅂ
ㄿ
ㅛ
ㄾ
ㅠ
=
ㅑ
“
ㅖ
”
ㅢ
'
ㅜ
~
ㅋ
;
)
+
>
⌫
⇥
ㅍ
ㅅ
ㅌ
ㄹ
ㄵ
ㅕ
ㅀ
ㅐ
ㄽ
ㅓ
5
ㄹ
6
ㄷ
7
ㅁ
8
ㅊ
9
ㅍ
%
(
/
<
\
:
⇪
ㄷ
ㅇ
ㄶ
ㄴ
ㄼ
ㅣ
ㄻ
ㅏ
ㅒ
ㅡ
0
ㄴ
1
ㅇ
2
ㄱ
3
ㅈ
4
ㅂ
·
ㅌ
↩
⇧
ㅊ
ㅁ
ㅄ
ㄱ
ㅋ
ㅔ
ㄳ
ㅗ
?
ㅜ
-
ㅅ
"
ㅎ
,
.
!
ㅗ
⇧
fn
⌃
⌥
⌘
⌘
⌥
⌃
위 배열은 가장 대표적인 세벌식 배열로, 공병우 박사가 개발한 3-91 배열입니다.
공병우 박사가 개발한 3-90 및 3-91 배열과, 여기에서 파생된 배열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병우 세벌식 문서를 참조하십시오.
신광조의 신세벌식 배열
1995년, 신광조는 공병우 배열의 한글 배치를 바탕으로 신세벌식 배열을 공개하였습니다. 왼손의 키가 상황에 따라 중성과 종성 중 적절한 것을 자동으로 입력하도록 설계하여, 숫자 행과 shift 키 없이도 현대 한글 음절을 온전히 입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이처럼 하나의 키가 상황에 따라 다른 낱자를 입력하는 기능을 갈마들이라고 부릅니다.
~
₩
!
1
@
2
#
3
$
4
%
5
^
6
&
7
*
8
(
9
)
0
_
-
+
=
⌫
⇥
ㅢ
ㅅ
ㅑ
ㄹ
ㅕ
ㅂ
ㅐ
ㄷ
ㅓ
ㅌ
ㄹ
ㄷ
ㅜ
ㅁ
ㅜ
ㅊ
ㅗ
ㅍ
{
[
}
]
|
\
⇪
ㅒ
ㅇ
ㅖ
ㄴ
ㅣ
ㅎ
ㅏ
ㅈ
ㅡ
ㅍ
ㄴ
;
ㅇ
'
ㄱ
ㅈ
:
ㅂ
"
ㅌ
↩
⇧
ㅠ
ㅁ
ㅛ
ㄱ
ㅔ
ㅊ
ㅗ
ㅋ
ㅜ
ㅆ
ㅅ
/
ㅎ
<
,
>
.
?
ㅋㅗ
⇧
fn
⌃
⌥
⌘
⌘
⌥
⌃
위 배열은 신광조가 개발한 신세벌식 배열입니다.
신광조가 개발한 신세벌식 배열과, 여기에서 파생된 배열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신광조 세벌식 문서를 참조하십시오.
다양한 세벌식 배열의 등장
날개셋 한글 입력기가 등장한 이후, 세벌식 배열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·개선하는 사용자가 늘어났습니다. 이러한 배열은 크게 공병우 세벌식과 신광조 세벌식으로 나뉩니다. 대략적으로 설명하면, 공병우 세벌식 배열은 3-90 또는 3-91 배열을 계승하여, 숫자 행까지 한글 낱자 키가 배치되어 있고 갈마들이를 (거의) 사용하지 않습니다. 반면 신광조 세벌식 배열은 신세벌식 배열을 계승하여, 한글 입력에 숫자 행을 사용하지 않으며 중-종성 갈마들이가 적극적으로 사용됩니다.
모아치기 세벌식 배열
한편, 초성·중성·종성 키가 모두 따로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, 여러 키를 동시에 눌러 한 번에 한 음절을 완성하는 모아치기 세벌식 배열도 존재합니다. 2003년 안마태 신부가 개발한 안마태 소리 글판이나, 2015년 신세기가 개발한 세모이 (세벌식 모아치기 e) 배열이 대표적입니다. 모아치기 배열과 상반되게, 기존과 같이 한 타에 하나의 낱자를 입력하는 배열은 ‘이어치기 배열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.
모아치기 세벌식 배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모아치기 세벌식 문서를 참조하십시오.